CBS 노컷뉴스 보도 기사: ‘출발선이 달라요’ 열여덟 어른들의 이야기 인터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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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5-01-06 22:35
윤도현
21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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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달 경기도 자립준비청년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에서 인연을 맺은 정경자 도의원님의 연결로 CBS 노컷뉴스 인터뷰에 참여했습니다. 어제 그 내용이 뉴스 기사로 보도되었어요.
이번 인터뷰에서 제가 전하고자 했던 핵심은,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홀로 나가면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이 ‘회복되지 않은 상처’라는 점이었습니다. 청년들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지 못한 채 세상과 맞서야 하기에 매우 힘들어합니다.
물론 국가의 정책적 지원도 중요하지만, 그 한계가 존재하는 것이 현실입니다. 가장 필요한 건 바로 시설 퇴소 전부터 꾸준히 관계를 맺고, 어려울 때 언제든지 의지할 수 있는 ‘좋은 어른’입니다. 이 지지 네트워크가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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